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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낙서 7 - 크리스마스 기분 만끽/ 유성매직, 파스넷, 싸인펜 등

둡두부 2018. 12. 21. 02:58

친구의 채찍질로 오랜만에 본격적인 낙서 활동을 했다!

나름 꾸미긴했지만 조금 부족했던

집의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채워넣어보고자

낙서 주제를 크리스마스로 정함!!


그린 그림을 치덕치덕 벽에 붙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끝!!!


멀리서 보면 나름 그럴듯한데...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구리다.

그래. 그림도 그림이지만 글씨가 더 못났다는 것을 인정하자.

그림 라인과 글씨는 집에 있는 동아 유성매직.

색은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사용.

이런 졸작에 쓰여진 시넬리에 오일파스텔에게 사과하자.

그래도 색과 질감이 좋으니 똥작도 그나마 살아났다.

눈꽃 그리다가 실패한 것은 자체적으로 못본척,

이건 친구에게 선물받았던 파스넷으로 색칠!

파스넷은 색이 조금 흐리다.


이것도 역시 유성매직과 파스넷 조합.

있는 도구 아끼지 말고 팍팍 써야지.

그래야 새거 사지!! ㅋㅋㅋ



종이 오늘 그린 것 중에서 최고 망작이다.



나뭇잎들의 길이가 너무 일정해서 이상하다.

조금 들쑥날쑥하게 하는 것이 더 예뻤을 듯 ㅠ



아래부터는 침대에서 낙서한 것.

붓펜과 십년도 더 된 에버그린 라인펜(민트)를 주로 쓰고,

다른 색은 몇개 안남은 헬로키티 싸인펜을 사용!


에버그린 라인펜은 고등학생 때 샀는지, 대학생 때 샀는지 기억조차 안남 ㅋㅋㅋ

그때도 나는 민트색을 좋아했나 봄.

필기용으로 쓸 때는 색이 조금 탁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는데

이렇게 그림에 쓰니까 또 색 느낌이 다르네.

십년 넘도록 외면해서 미안하다 ㅜㅜㅜㅜ



아까 눈꽃 그리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눈꽃 그리는 연습도 조금 해주고!!



인터넷에서 본 일러스트를 보고 그린 그림.

이번에도 열심히 에버그린 라인펜을 썼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