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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두부의 드로잉북

#1. 클레이로 만든 전통탈-양주별산대 연잎,옴중,샌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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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레이로 만든 전통탈-양주별산대 연잎,옴중,샌님

둡두부 2015. 1. 17. 18:12

클레이로 만든 전통탈!!

클레이도 처음 만져보는 주제에 겁도 없이 탈 모양을 만들어봤다.

우리 전통탈을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는 몇년전부터 있었지만,

가르쳐주는 곳도 없고, 조각도 할 줄 모르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변명으로 미루기만 했던 탈만들기.


어느날 문득, 내가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져 바가지를 사서 한지를 바르고 하는 전통적인 방법말고,

정말 쉽게라도 작은거라도 만들어보자라고 결심해서 화방에서 클레이를 사서 만들어봤다.


얼마전 목돈을 들여 사놓은 탈 도감을 보고 만든 나의 첫 탈들.

클레이 질감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귀엽게 나와 만족! 꺄힣.





제일 처음 만들었던 양주별산대 샌님.

바보같이 도감에 보이는대로 만들었는데, 사실 저 흰 테두리는 탈을 쓸 때 머리에 뒤집어쓰는 것이었다. 두둥.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

내가 부끄럽다.......................ㅈㅔ길....



옴중은 검은색이라 사진에서는 디테일한 게 잘 안보이네.

근데 완전 망한 건 사실. 이걸보고 누가 옴중이라 하겠어........



연잎이야 말로 최대 망작이다.

ㄹㅇ 도감에서 봤을 때는 감탄을 금치못할만큼 멋있는 탈이었는데...

내 완성작은 뭐지....?........이건.......???????



그래도 다 모아놓으니 이렇게나 깜찍하다.

아힣. 사랑스러운 녀석들.

집게에 붙여서 집에 있는 장구에다가 걸어놓으니 개깜찍. 완전 예쁨. 귀욤이 폭발.~~~




그러나 이후로 다시는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클레이는 너무 어려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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